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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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 대구시, ‘소원풍등날리기축제’ 전국적 인기   2017-04-24 (월) 12:18
관등놀이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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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오는 22일 대구 두류야구장에서 열리는 ‘소원풍등날리기 행사’가 입장권 판매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며, 대구대표 축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구매자의 약 80%가 타시도민인 것으로 나타나 소원풍등날리기 행사에 대한 전국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원 풍등날리기 행사는 (사)대구불교총연합회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형형색색 달구벌관등놀이’의 부대행사로 시작해, 내빈 위주 소규모로 날리던 풍등 규모를 ’14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의 일환으로 대폭 확대하면서 전국적인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더불어 올해는 최근 선풍적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도깨비’에서 풍등 날리는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입장권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지난달 25일 진행한 1차 예매에서 2천 100장의 입장권이 순식간에 매진되어, 지난 1일 2차 예매에서 당초 계획보다 500장을 늘린 2천 600장의 입장권을 판매했으나, 역시 1분 만에 동이 났다. 그 결과, 한동안 판매 게시판에서는 3차 예매진행여부에 대한 질의와 취소된 입장권의 양도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특히 구매자 중 대구지역 거주자는 전체의 20.6%에 불과하고, 79.4%는 서울·부산·제주 등 타시도에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 과거 관광의 불모지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대구로서는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다. 

이에 대구시와 (사)대구불교총연합회는 ‘소원풍등날리기 행사’를 전국민적 관심에 걸맞은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개최하고자 혹시 발생할지 모를 대규모 인원 집중사태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종교를 초월해 누구나 즐기는 행사로 발전시키고자, 올해는 그라운드 일부와 스탠드 전체로 개방범위를 넓혀, 일반 관람객석이 작년 8천석에서 1만9천석으로 대폭 늘리고, 광장주차장에 부스형태로 수유실 및 영유아 휴게실, 일반인 휴게실, 안내데스크 등의 관람객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을 위한 특별존(300석)도 설치했다. 당일 일본인 관광객, 해외 유학생뿐만 아니라 도쿄지역 여행업계 관계자, 대만 유명 여행월간지 취재팀도 참석할 예정으로, 향후 소원풍등날리기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사 당일(22일) 오후1시부터 광장주차장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미리 입장권을 구매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무료티켓 6천장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인 만큼, 입장권 수익금을 전액 투입하는 등 안전부문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렸다”며, “소원풍등날리기가 종교·연령·국적을 초월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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